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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다./아이 교육

한솔교육 호기심 놀이 신청후기!

by skysha 2017.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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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이제 25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호비를 1년간 구독하다가 어린이집도 아직 가지 않고 하여 학습지를 하나 신청해줄까 고민하다 한솔 신기한 한글나라의 호기심 놀이를 신청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구몬을 신청해서 두달간 수업을 받았는데  아이가 영 좋아하지도 않고 우리 아이 수준에는 아직 높은것 같아서 취소했다.호비를 이제 그만 구독하고 학습지로 갈아타려고 했던 건데 호비를 연장해서 할까도 아직 고민중이다.왜냐면 아이가 호비를 통해 배운것이 너무너무 많고 교재니 교구니..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포기할수가 없다는..한솔 한달 수업료가 4만7천원 정도이니..호비까지 하면 부담이긴 하다.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호비는 일단 더 고민을 더 해보기로..

한솔교육 신기한 한글나라 호기심 놀이편.


택배도착. 교구와 책들이 먼저 도착한다.원래는 8만원 주고 사야하는데 행사기간이라 이 모든 교구와 책은 무료였다. 대신 수업에 필요한 피쉬톡~이라는 세이펜 같이생긴 펜을 77.000원 주고 구매 해야한다. 집에 이미 세이펜이 있어서 사기 아까웠지만 호환이 안된다고 하니..구매하는 수밖에..



한솔교육의 신기한 한글나라 호기심 놀이 구성품이다. 흔들려서 사진이 잘 찍히지 않았음. 노래그림책 16권, 놀이 그림판8종,꾸러미책 4권,동요씨디,붙임딱지 10장,플라스틱 인형1개. 주제는 매주 다른 내용으로 선생님께서 수업을 해주신다. 교구와 책만 사서 엄마가 집에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놀아줘도 되지만 수업은 익숙한 엄마의 목소리보다 새로운 선생님 목소리로 진행했을때 아이의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한다.

실제로 수업을 진행해보니 내가 읽어주는 것보다 선생님이 읽어줬을때 훨씬 집중을 잘했다. 호기심 놀이의 내용은 첫단계라 그런지 수준이 그리 높지는 않다. 우리아이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아직 말도 느리고 하여 한글나라 보다는 이 호기심놀이가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듯 했다.



택배박스를 풀고 한솔교육 책이 나오자마자 25개월 아이가 스스로 펼쳐서 한참을 집중하며 보았다. 이래서 이름 있는 책들이 엄마들에게 인기가 좋은가보다. 아이가 잘 보는 책은 대부분 유명한 책들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프뢰벨도 왜 유명한지 알겠같다는...프뢰벨 책도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잘본다.



한솔교육의 세이펜.피쉬톡으로 책을 찍어가며 하나하나 살펴보는 아이~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니 잘 신청했다는 마음과 함께 괜시리 뿌뜻했다.



책과 피쉬톡이 먼저 도착하고 그 다음주 선생님과의 첫 수업. 구몬수업을 할때는 아이가 집중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녀서 5분 수업 하기도 힘들었는데 한솔 수업을 할때는 15분 동안 가만히 앉아서 선생님께서 하는 모든 행동과 소리에 집중을 하며 앉아있었다.

내 생각에는 한솔이니 구몬이니 웅진이니 수업내용은 나름의 좋은점들이 다 있다.중요한건 어떤 선생님을 만나는냐...선생님에 따라 아이의 집중도가 달라지는 듯하다. 전에는 경험이 얼마되지 않은 젊은 선생님이라 그랬는지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면 당황하시며 수업 진행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선생님은 완전 베테랑으로 아이가 움직여도 금방 다시 집중 시키는 노련미가 있으셨다. 아이가 다른책을 가지고 와도 전혀 당황하지 않으시고 아이가 가져온 책을 능숙하게 읽어주시며 수업과 연관시키는 노련미! 이번에는 진짜 선생님을 잘 만난듯하다. 한솔 호기심 놀이의 책과 내용들도 아이 수준에 딱 맞고 좋다. 책만 읽어주고 수업하는게 아니라 아이와 이것저것 같이 만들수 있는 교구들도 있어서 만들기를 통해서 아이의 두뇌발달에도 좋을듯 하다.


옆동에 사는 조카는 한솔교육의 수학놀이를 하는데 교구가 정말 알차다. 이번 호기심 놀이 6개월 코스가 끝나면 한글나라 말고 수학놀이를 할 생각이다. 그만큼 탐나는 수업이다. 다른 학습지들 보다 알차고 구성이 좋은 한솔교육.개인적으로 완전 만족이다.그리고 우리동네 석적에서는 이 선생님이 제일~좋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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