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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는다.

한복선 사골도가니탕 먹어본 후기

by skysha 2017.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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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삼시세끼가 걱정인 아줌마..아이가 있으니 대충 해먹을수도 없고 끼니때마다 매번 고민이다.

그러던중...또 나의 눈길을 끈 홈쇼핑 방송.

아이가 워낙 사골국물을 잘먹는데 마침 사골 도가니탕이 나오는게 아닌가..

방송에서 보이는 국물이 아주 진해보였다.쇼호스트들도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그래서..또 고민도 없이 바로 구매해버렸다!


이 개미지옥 같은 홈앤홈쇼핑~포인트가 엄청 쌓여서 계속 구매하게끔 만든다.

살때마다 엄청난 포인트가 현금으로 쌓이니 마음에 드는 물건을 싸게 구입하고 고맙기도 하다.

나에겐 고마운 홈쇼핑~!


한복선 사골 도가니탕 후기


그리하여 이번엔 홈쇼핑 구매는 사골이다!
도착샷은 뭐 다 똑같으니..찍지 않았다.15개+도가니 4봉지..구성이였던 듯.
가격은 4만원대지만 쌓여있는 포인트로 2만원대로 아주 저렴히 구입했다.이게 홈쇼핑의 매력!

방송에서 한복선씨가 어찌나 정성껏 끓였다며 구매욕구를 끓어오르게 하던지..
봉지에는 곱게 한복을 입은 복선님이 있고..양은 성인 어른이 한그릇 먹기 딱 좋을만한 양이다.




구성에 도가니도 있는데 이 도가니는 끓는 물에 데쳐서 사골국물에 넣으라고 써있다.

근데 귀차니즘이 심한지라.. 그냥 국물에 다 같이 넣고 끓여버렸다.

따로 데치지 않고 이렇게 바로 끓여먹어도 맛있다.


인터넷에서 사골이나 갈비탕을 사면 인공조미된 맛이 나면서 느끼한데 이 한복선 사골 도가니탕은 국물부터가 아주 뽀얀것이 맛도 구수하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감탄을..

집에서 몇시간씩 끓인 사골처럼은 아니지만..정육점에서 파는 사골 국물..그런 맛이 난다.

엄청 뽀얀 국물..



도가니도 생각보다 쫄깃쫄깃 하며 진짜 맛있었다.

아이가 안먹으면 어쩌나 걱정하며 가위로 잘라서 아이들 밥에 넣어줬는데 밥에 젤리가 들어있다며 도가니를 엄청 잘 먹었다.

어른들은 소금에 찍어먹어서 술안주로 해도 될 정도..

크기도 크고 양도 아주 넉넉하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인터넷에서 산 사골중에는 가장 맛있었다.




아이에게 먹이려고 다른건 넣지않고 도가니에 소금만 넣고 끓였는데..

아이가 엄청 잘 먹었다.같이 먹던 입맛 까다로운 5살짜리 조카도 한그릇을 뚝딱~했을 정도다.

이번 구매는 완전 성공이다!

같이 먹이던 언니도 자기도 사고 싶다며...

어른들이 먹을때는 도가니에 엄청난 파와 후추까지 넣어서 끓여 먹으면 진짜 맛있을 듯하다.

인터넷 후기에는 별로라는 글이 있던데....나는 개인적으로 완전 만족이다!


이 한복선 사골 도가니탕은 조미된 맛이 없고 순수한 사골이라 떡국을 끓여도 되고 다른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 할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좋다.

하나 아쉬운 점은 호주산이라는 점이지만..요즘은 소고기도 호주산이 더 맛있지 않은가..

그리고 요즘 식당에선 왠만하면 다 호주산일듯...

호주산이라고 해도 이 가격에 이 맛이면 또 재구매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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