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먹는다.

구미에 떡볶이 진짜 맛있는 집!

by skysha 2017. 2. 12.
반응형

나는 떡볶이 매니아~근데 구미에는 맛있는 즉석 떡볶이집이 없다..먹어봤자 프렌차이즈 떡볶이 배달뿐..떡볶이를 좋아는 하지만 매일 비슷한 떡볶이만 먹으려니 질리기도 하고~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 아는곳은 없고..맨날 시켜먹는 곳에서만 시켜 먹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 바로 바울 아저씨라는 가게다.나름 옥계 맛집이라고 소문난곳이란다.

맛집이라 하여 직접가서 먹고 싶었으나 가봤자 아이때문에 정신없을듯 하여 포장하여 집에서 먹기로..애기가 있는 집은 외식보단 포장이 더 편하다~

메뉴화덕피자도 있고 버거도 있고 이것저것 다양하다.딱 내 스타일~~인 가게다.우리는 그냥 즉석떡볶이로 포장. 

즉석떡뽀끼 가격11.800원이다.

위치구미 옥계동 835-4번지. 삼구 트리니엔 아파트 근처.

영업시간 오전11시부터 밤9시반까지.


구미 옥계 떡볶이 맛집.


포장을 하면 집에서 끓여먹을수 있도록 이렇게 봉지에 떡볶이 국물과 사리를 따로 담아서 준다.단무지까지 주는 센스~! 단! 튀김은 포장이 안된다는 단점이...



냄비에 몽땅 붓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내용물은 긴~밀떡,오뎅,양배추,파,라면,쫄면,숙주.

숙주가 들어있어서 좀 특이했다. 서울에 살때 강남역 근처 떡볶이 맛집이 있는데 그 집 떡볶이에 숙주가 들어있었는데..옥계 맛집인 바울 아저씨 떡볶이에도 숙주가 들어있었다~



끓기 시작하니 점점 먹음직스럽게 변하는 떡볶이~!!



쨘! 완성이다. 쫌 단맛이 강하지만 나름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도 있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이다. 쫄면도 진짜 맛있는 쫄면 사리고(생김새는 쫄면사리인척을 하고 진짜 쫄면의 맛이 안나는 맛없는 쫄면사리를 넣는 곳도 많다.)숙주의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구미에게 먹어본 떡볶이 중 이 옥계 맛집 바울 아저씨 떡볶이가 가장 맛있었다.(단 음식을 싫어하는 언니는 별로라고 했음.)완전 내 입맛에는 딱 이였다. 정신 못차리고 허겁지겁 먹었다~



경북지역에서는 잘 찾아볼수 없는 긴~밀떡! 얇은것이 진짜 맛있다. 떡볶이를 싫어하는 남편도 맛있다고 엄청나게 먹었다. 하나 아쉬은 점은 이 떡볶이의 양이 쫌 적다. 남편과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상황이...


개인적으로 완전 만족! 다음에는 가게로 직접가서 피자와 버거와 함께 먹어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다. 여러가지 음식들이 메뉴에 있어서 아이들과 가도 참 좋을꺼 같다. 애기엄마들은 뭘 먹으러 갈때 그곳에 아이가 먹을만한 안매운 음식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하게 된다. 그러니 이 곳은 아이엄마들이 가기에 딱인 장소인거 같다.적당히 칼칼한 매콤함에 적당한 달달함에 숙주의 씹히는 맛까지 있는 맛있는 떡볶이다.

구미에서 맛있는 즉석 떡볶이를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볼만 하다~! 나는 아주 자주 찾아갈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