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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는다.

쟌슨빌 부대찌개 홈쇼핑 구매후기

by skysha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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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중독~오늘도 홈쇼핑 구매후기다. 항상 '오늘은 뭐 해먹지?'가 고민인 나..요리에 영 취미와 소질이 없기 때문에 한끼한끼가 매번 스트레스다..티비를 보다가 오늘도 내 눈길을 끈 홈쇼핑! 바로 쟌슨빌 부대찌개다. 남편은 햄이 가들들어간 부대찌개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전번에도 얘기 했듯이 완전 초딩입맛이다. 마침 홈쇼핑에서 부대찌개가 나오는걸 보고 이번에도 고민도 안하고 구매해버렸다.

남편이 부대찌개를 좋아해서 집에서 몇번 만들어봤지만 밖에 식당에서 먹던 그런 부대찌개 맛이 절대 안남..그래서 우리는 종종 배달시켜먹곤 하는데 부대찌개도 은근 비싸다.가격을 따져보니 주문하는게 훨씬 나을듯하여 또 남편을 꼬셔서 구매했다.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남편은 바로 오케이~


쟌슨빌 부대찌개 먹어본 후기.


홈쇼핑 답게 잔뜩 도착하셨다.
이번 구성은 팔도 사리면까지 같이 포함! 한봉지에 500g으로 2인분이라고 했다. 총 10봉지니까 20인분인셈.

나는 홈앤쇼핑에서 매번 구매를 하는데 아주 개미지옥이다. 적립금을 어찌나 많이 주는지..자꾸만 쌓여있는 적립금 때문에 계속계속 구매를 한다.이번에도 벌써 2만원이 쌓였다는..

홈쇼핑을 자주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한군데에서만 계속 주문하는것을 추천한다. 적립금이 엄청 쌓이기 때문이다.홈쇼핑도 알뜰히 구매하면 꽤 괜찮다~!




놀부부대찌게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매장도 있고 유명한 쟌슨빌 부대찌개! 베다위드체다 소시지와 코테기노가 가득 들어있단다~과연 그럴까?

근데 방송에서 얘기했던 2인분..치곤 봉지가 참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지를 만져보며 '뭐야~이건 나혼자도 먹겠는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봉지를 열어보고 냄비에 부어보니 역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뭘 더 넣어서 끓여볼까 했지만 본연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그대로 끓여보았다. 일단 먹어보고 다음에 이것저것 첨가해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끓여보니 햄,떡,양배추,파~가 들어있었다.



이리저리 수저를 들쳐봤지만..내용물이 좀 부족하긴 했다. 방송에서 2인분이라고는 했지만 내가 봤을땐 이건 1인분이다.부대찌개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남편은 찌개에 들어있는 햄을 혼자 다~먹어치웠다. 성인남자 한명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고 먹는 양이 적은 여자라면 두명이서 딱 맞게 먹을 양이다.

양이 좀 적긴하다.


떡도 3~4개 밖에 안들어 있다.넉넉히 먹으려면 한 두봉지 넣고 라면사리 따로 넣고 따로 햄도 추가해서 먹을면 좋을듯하다.

쟌슨빌 부대찌개 맛은 양배추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칼칼한 부대찌개 맛은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칼칼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 먹을때는 따로 김치와 고추가루를 좀 넣어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래도 밖에서 먹는 맛있는 그런 부대찌개 맛은 맞다. 맛있고 밖에서 사먹는 그런 맛이였다. 단지 쫌 칼칼한 맛이 부족한 느낌뿐..

매운것을 싫어하는 남편에게는 딱이였다. 항상 끼니때 마다 뭘 해야하나 걱정인데 어쨌든 남편의 입맛에 맞았으면 성공이다.

또 당분간 반찬은..요 부대찌개로 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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