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화/알파짱 유아 첫 과학동화 무난하다!

전집중에 꼭 있어야하는 필수 목록중 하나.
바로 과학동화다.

우리집은 첫 과학동화로는 그레이트북스의 과학공룡를 선택했었고

과학동화는 아이수준에 따라 업그레이드 시켜줘야했기에..
그리고 과학은 출판사별로 풀어놓고 해석해놓은게 천차만별이라 다양하게 읽혀주고 싶어서
몇번 반복해서 읽으면 다른 출판사 책으로 바꿔주었었다.

첫번째 과학공룡 과학동화
그리고 에디슨 과학동화,
그리고 겨자씨 과학동화
그다음이 알파짱이였다.

겨자씨 빼고 그 전에 읽었던 전집들은 사진찍어놓은게 없어서 후기를 올리지못하게 되어 참 아쉽다...

어쨌든 겨자씨 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알파짱으로 내려온 이유는..
겨자씨 내용이 훨씬 알차고 수준도 높고 좋았지만 아이에게는 어려웠나보다..
잘읽지않았다.

그래서 수준을 올리기보단 개념확장으로 가자!해서 알파짱을 골랐는데....
흠..뭐랄까..
수준이 낮다.
그리고 과학개념도 쏙쏙 들어오..는지도 잘;;;

아이가 좋아하는 중력에 관한책이다.
(중력은 겨자씨 과학동화 내용도 있으니 다음에 포스팅해서 비교하겠다)

제목 '포포야 떨어지지마'

내용은 이렇다.
무무와 포포는 아주 친한 친구.

이것저것 떨어뜨리고 깨뜨리며 같이 노는 단짝친구.
(떨어지는 그림에서 살짝 중력 맛보기인듯)

그런데 어느날 포포가 지구 반대편으로 이사를 간단다.

지구는 둥그러니 가다가 떨어지면 어쩌냐고 걱정하는 두친구.

가다가 떨어지지않게 꽉 붙들어메라고 밧줄,테이프를 챙겨주는 친구 무무.
내용은 참 귀엽다.

잘도착한 포포는 무무에게 떨어지지않고 잘도착했다는 안부인사를 하고~
안떨어진 이유는 "중력때문이래~"
여기서 처음 중력이라는 단어가 나옴.

중력?그게 뭔데~친구가 되묻자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이라고 대답함

포포를 만나러간 무무.
둘은 같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떨어지고
공도 던지도 떨어지는 놀이를 하고ㅡ
사과도 떨어지는 사과도 먹고..

이런그림에서 중력을 의미하지만 아이들이 이해할까?아쉬웠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지구는 어디서나 끌어당기는구나~하면서 끝남
아쉬운 결말...

이야기가 끝나면 뒷페이지에 보충설명이 담겨있음.

알파짱 과학동화는 개인적으로
유아 첫 과학동화로 괜찮을듯 하다..

과학공룡이랑 비슷한 수준이랄까?
개념확장으로 골랐던 나는 좀 실패..한것같다.

난 오래된책이지만 개인적으로 에디슨 과학동화가 참 좋았다.
중고로 다시 사야되나 고민될 정도...

겨자씨 과학동화도 내용은 참 알차다.
아이가 그닥 안좋아해서 그렇지...;;

다음에는 겨자씨과학동화 중력에 대해 포스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