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의 유혹...사지말자 사지말자 하면서도 방송을 보면 어느샌가 나도 모르고 주문을 하고 있고..역시 홈쇼핑은 보면 안돼...하면서도 또 보고 있고;; 요번에도 방송을 보다가 '어머~이건 나한테 꼭 필요해!!'라며 남편의 만류에도 주문하고 만 눈썹 타투~ 집에 이런종류 화장품이 몇개나 되는데..다 마음에 들지 않아 또 구매를.. 마음에 들때까지 사고봐야 하는 성격이라..참 돈 많이 든다^^;
눈썹 타투는 진짜 여러종류 써봤다. 클리오부터 겟잇뷰티에서 나왔다는..아이비가 썼다는 타투까지~ 아이비가 썼다는 제품도 곧 포스팅 해야겠다. 무튼 오늘은 홈쇼핑용..
엘크릿 눈썹 타투.
이렇게 눈썹모양 틀도 오는데 이건도 거의 쓸일이 없음. 이걸 대고 그렸다가 왠 짱구가...내 얼굴 사이즈에는 맞지 않아서 난 사용하지 않는다. 일자형 모양틀은 눈썹 앞머리쪽을 그릴때는 그래도 유용할듯 하다.
눈썹 타투를 할수 있는 부분이 이렇게 딱딱한 붓모양으로 되어있고 아래쪽에는 눈썹마스카라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눈썹 마스카라도 꽤 괜찮은 편..너무 진하게 하면 뭉쳐서 눈썹 앞머리쪽에만 살짝살짝 터치 해주면 이쁘게 눈썹모양이 완성된다.
얼굴에 팩을 하고 있다가 짬나는 시간동안 타투를.....근데 써보니 딱 자기전에 바르고 자는게 제일 좋다. 이렇게 찐하게 짱구처럼 그렸어도...다음날에는..
이렇게 흐려진다. 그래서 자기전에 바를때는 최대한 찐하게 영구처럼 그려줘야 다음날 이쁘게 된다. 홈쇼핑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해주면 된다고 했지만 유지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나는 그냥 데일리용으로 매일 칠한다. 어디 나갈때 그냥 눈썹 그리는것처럼 그려도 색상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이렇게 매일매일 칠하니 눈썹색이 밑에 사진처럼 항상 유지는 된다. 어디 잠깐 나갈때 눈썹을 그리지 않아도 민망하지 않다는 장점이...
편하긴 진짜 편하다.
사기전에 눈썹 색상이 맘에 안들면 어쩌나 했는데 눈썹색상은 진짜 맘에 든다. 이쁜 옅은 갈색이다. 내가 산건 2호 진갈색이다. 1호는 검은색인데 난 머리가 갈색톤이라 2호로....2호로 사길 잘한거 같다.
생각보다 발색이 오래가지 않아 눈썹타투라고 하기에는 모....하지만 그래도 여태 써본 눈썹타투제품들 중에 제일 낫다.그간 제품들에 비하면 진짜 간편하고 잘 그려지고 이 정도면 발색도 괜찮은 편이다. 홈쇼핑에서 산 것들 중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는 제품! 아기 키우는 엄마들에겐 딱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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