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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차 이야기

폭스바겐의 승부수 아테온

by skysha 2017.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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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입차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작년 디젤게이트로 고생을 했던

폭스바겐이 승부수를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CC의 후속작으로 예상되며 스파이샷에서 보이는

새로운 일체형그릴과 헤드라이트로 시선을 잡아끌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요 이상한 아이가

오늘의 주인공 이랍니다.


폭스바겐 아테온


바로 폭스바겐 아테온 arteon

이름부터 뭔가 예전 이름 CC보다는 성의가 느껴지는?

위장막차량에서 보던 신기한 모양의 헤드라이트와 일체된 그릴이 눈에 띕니다.

게다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이..... 겨자빛깔 노란색.....

이건 BMW M시리즈만 소화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치도 못한 멋스러움을 보여주네요.


CC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나가는 것은

전체적인 패스트백 디자인 그리고 CC고유의 반루프^^

그리고 새롭게 디자인된 바람개비 휠까지..

물론 이 모델은 컨셉트이기 때문에 이것과 가깝게

그리고 양산가능한 형태로 나오겠지요?

"직선"이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강렬하게 외치는 것 같아요.


렉서스의 어지러운 곡선과는 또 다른 절제미가 보이네요. 

보닛 위에는 익스테리어용으로 보이는 홀..

아마 제네시스쿠페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굳이 양산형 스포츠세단에 저걸 실제로 뚫어놓을리는 없을테고,


사이드 미러 역시 최신형 답게 플로팅 타입이라서

풍절음을 줄이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라고 여기까지가

컨셉트 차량이었답니다.

 

그리고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체를 드러낸 아테온!!


역시나 양산가능한 타협점을 찾은 폭스바겐이네요.

히든타입의 손잡이는 입체형으로

크롬 플로팅 사이드미러는 플레그형 사이드미러로

멋지게 해석된 바람개비역시 컨셉트보다는 기존 CC와 가까운 형태로

하지만 컨셉트카에서 보여준 직선의 미학은 고스란히 드러나 있네요.


그래도 컨셉트카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이네요.

패닝샷에서 보이듯이 CC고유의 바람개비 휠의 역동적인 모양은

그래도 이어받았네요.



작년은 참 힘들게 보냈지만,

미국시장에서 다시 판매량이 살아나고 있고,

중국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폭스바겐의 승부수.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폭스바겐은 뭘하든 국민차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지만

이번 알테온은 참 고급스러워졌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듯 합니다.

겨자빛깔 노란색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런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멋쟁이가 얼마나 될까요?



단정하디 단정한 폭스바겐 고유의 실내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은 듯 하네요.

다만 많이 달라진 계기판 인터페이스와 송풍구와 일체된 느낌의 크롬 장식은

지루하기는해도 질리지는 않는 폭스바겐의 전통 그래도 담아냈다고 보입니다.

 

아직까지 엔진 라인업과 새롭게 추가되는 신기술에 대한 정보는 많은 편은 아니지만,

디자인 하나로 이미 관심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제는 제발 장난치지 않는 폭스바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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