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테슬라 모델 3 과연 한국에도?

테슬라는 참 미래에서 온 자동차를 만드는 것 같아요.

엔진이 없는 자동차라는 혁명.

다만 가격정책이 참 미래스럽죠?

 

그런 테슬라에서 미래가 아니라 현실적인 전기차를 내놓은게

바로 모델 3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예약주문 시작 36시간만에 25만대나 달성해버린

일주일동안 32만3천대나 달성했으니

진짜 단일 모델로는 엄청난 기록입니다.

처음 모델 3의 사진만 보고 아무 구멍도 없는 민둥민둥한 앞범퍼가

제 눈을 너무 잡아끌었어요^^

1000달러면 예약걸 수 있었는데, 하마터면 저도 줄 설뻔했네요.

언제 받을지도 모르고,

사실 한국에서 전기차는 서울, 제주가 아니면,

좀 망설여질 수 밖에 없지요?

특히나 테슬라 모델들처럼 100%전기차는 충전문제가..

사실 오너가 해결하기에는 아주 큰 문제니까요.

게다가 전기차 보조금도 넘어야할 산입니다.

테슬라는 탁월한 운동성능으로 기존 내연기관 매니아들을 혼란에 빠트렸지요.

엔진도 없고, 전기모터는 훨씬 가볍고,

무게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배터리는 배치가 자유롭다보니

무게중심이  차체 하단으로 이동해서 이상적인 무게배분이 가능하고,

전기모터의 특성상 출발과 동시에 최대출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보니

운전자의 즐거움을 더 극대화한다는 것이 전기차의 매력이겠죠.

과감한 올 글라스 처리된 루프 역시

디자인의 정점 중 하나입니다.

모 매체에 의하면 모델 3는

3가지 트림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답니다.

기본형 44 모델

중간급 66D모델

고급형 P66D모델

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뭐 사실 아직까지 프로토 타입 밖에 없으니

정확히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는 모르겠네요.

 

실내는 여지껏 테슬라가 보여줬던 모습 그대롭니다.

물론 프로토 타입이기 때문에 이대로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거대한 테블릿같은 인포테인먼트

오로지 핸들밖에 없는 간결한 실내

참.. 미국차 답지않은 이 간결함이라니..

과연 모델3가 언제부터 인도가 시작될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올해 가장 기대되는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테슬라 모델 3는

완충시 운행거리 최대 345Km이며,

제로백은 6초 미만

전부분 안전성 5등급

테슬라의 자랑 오토파일럿 (하드웨어만)까지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겨우 35000$??

게다가 보조금까지?

하면 아주싸게 보일 수 있겠지만,

테슬라도 옵션 장난이 있으므로

특히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실제 구매가격이 얼마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장난감 차 같기도 하죠?

충전해서 가는 자동차라니..

 

만약 제가 모델 3를 살 수 있다면?

insane mode는 꼭 옵션에 넣어야겠어요^^

 

매연도 없고, 정비도 쉽고,

충전소 인프라만 확충된다면 참 탈만할텐데 말이죠.

앞으로 전기차가 만들어갈 자동차 시대가 참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