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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는다.

대구 백종원 돈까스 미림식당 메뉴

by skysha 2017.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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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할까~하다가 남편과 아드님이 좋아하는 돈까스를 먹으러 대구에 다녀왔다.

무슨 돈까스를 먹으러 대구까지 가냐..하겠지만 

대구 중구 대신동 맛집!

3대 천왕에 소개 되어 백종원님이 다녀가신 돈까스집이 있다.

백주부님이 다녀가시고부터 주말에서 항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대구 백종원 돈까스 미림식당


이 날은 토요일이였다.
오후1시에 갔는데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영업시작오전 11시반부터!


여기서 주의!!!!

당연히 열어야 할것 같은 일요일은 휴무다!
모르고 갔다가 허탕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란다..

식당옆에 주차장이 있긴 하나..이 날은 토요일이라서 그랬는지..주차장도 만땅이였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여기저기 빙빙~돌아다니며 눈치주차를 해야한다.



Since 1962. 참 대단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1962년부터 여태 같은자리에 같은 식당이 있는지..

맛이 없다면 진작에 망했을터..이 식당이 걸아온 세월만 봐도 맛집임에는 분명한듯 하다.


백종원님이 드시고 간 대구 미림식당 메뉴.

이 식당의 주메인은 역시 돈까스다.

우리는 항상 돈까스 곱빼기를 주문해서 먹는다.

보통 돈까스는 적은 양을 먹는 나도 뭔가 부족한 양이다...


이 날은 냄비 우동도 먹고 싶었는데 엄청난 손님들로 정신이 하나도 없어보이시는 주인아주머니께서 단호하게

"오늘은 돈까스만 됩니다"

흠....그리하여 돈까스만 먹고 오게 되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콩나물,김치,단무지.


그리고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밥과 스프...


기본반찬인 콩나물,김치....가 정말 맛있다.나는 갈때마다 콩나물과 김치를 더 달라고 해서 듬뿍 먹고 온다.

이 콩나물,김치랑 밥만 먹어도 저 밥은 그냥 뚝딱 먹는다.


밥 양이 조금 적은 편이고 스프는...개인적으로 맛이 없어서 거의 안먹고 온다.

작은 그릇에 장국도 나오긴 하는데 그것도 그냥 so so~~!




드디어 나온 돈까스 곱빼기!

곱빼기라서 돈까스가 두장이다.


다시봐도 침이 꿀꺽....비쥬얼이 꼭 어린시절 먹었던 돈까스다.


돈까스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이 집에만 오면 정신없이 흡입한다.

소스가 달짝하니 짭짤하니~~달짭달짭이다.




개인적으로 중구 맛집인 미림식당 돈까스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돈까스가 정말 얇다..

돈까스는 자고로 두꺼워야 제맛이지~~라는 생각이 보통이지만 이 집 돈까스는 정말 얇다.

그리고 백종원님이 얘기한거처럼 돈까스 껍질부분이 고소하니 촉촉하니 정말 맛있다.


그리고 얇다보니 27개월인 우리 아들래미도 엄청 잘 먹는다.


보통 돈까스의 반의 반도 안되는 두께이지만 맛은 두꺼운 돈까스들 보다 훨씬~~~고소하니 맛있다.
얇아서 그런지 먹기에도 부담없고 자꾸자꾸 계속해서 먹게 되는 그런 맛이 난다.

그러니 계속 주기적으로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집이기도 하다.

대구 중구 대신동에 가보실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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