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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는다.

청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떡볶이!!

by skysha 201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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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제일 맛있는 떡볶이.




청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떡볶이집중에 한 곳!! 여기는 내가 중학교때부터 가던 단골집이다. 어린시절에는 리어카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돈을 많~이 벌으셨는지..리어카가 있던 바로 옆쪽에 가게를 오픈하셨다.
이름은 "공원 아줌마 떡볶이" 말 그대로 아주머니가 파는곳인데......
가게의 특징은..아주머니가 쫌...불친절하시다~~
막말하시는 스타일~그래도 중학교때부터 지켜본 나는 그렇게 나쁜(?) 아줌마가 아니라는 걸 안다~~말투가 조금 그럴뿐이지...나쁜분은 아니다. 처음가시는 분은 당황하지 마시길.....떡볶이 사러왔다가 아주머니 말투에 기분 나빠서 그냥 가버리시는 분들도 봤다......^^;




떡볶이를 먹기 전...오뎅국물~~당연히 셀프다...파도 옆에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서 넣고 싶은 만큼 마음껏 넣고 먹으면 된다. 오뎅국물 맛은..오뎅국물이 아니라..그냥 무슨 육수 같다...그렇게 막 맛있는 국물맛은 아니다.



튀김....튀김도 그냥 그렇다..^^;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뻑뻑해서......먹는다면 그냥 김말이 정도 먹는걸 추천한다. 맛만 볼 정도로만 시키시는게.... 바삭바삭한 튀김을 좋아하시고 그런 맛을 생각하신다면..안시키시는게 낫다. 여기 청주에서 제일 맛있는 공원 떡볶이는..떡볶이만 먹으러 가는 곳이다!



나왔다....그 유명한 공원 떡볶이 아줌마 떡볶이.....내가 중학교 시절..몇년전이냐...흠...벌써 20년전이 되어간다..^^; 그때도 리어카에 사람이 가득가득 차서 서있을 자리도 없었다. 떡볶이가 다 떨어져서 못 먹는 날도 허다했을 정도로 중앙공원 근처에서는 꽤 유명했던 떡볶이집이다. 떡볶이 가격한접시에 3천원.


여기는 이 떡볶이 자체가 정~말 맛있다.분명 밀떡인거 같은데 방앗간에서 갓 뽑은 가래떡처럼 쫄깃쫄깃 탱탱하다. 떡볶이 자체도 맛있는데 양념이..뭐라고 표현해야하나.....맛은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이다. 입에 딱 들어갔을때는 많이 맵지는 않은데 희안하게 먹을수록 점점 맵다. 매워도 멈출수 없는 중독성 있는 맛. 서울에서 친구가 놀러와 이 공원 떡볶이를 사주니 먹어보고는 진짜 맛있다며 포장까지 해갔을 정도다..나도 친정인 청주에 갈때면 무슨일이 있어도 꼭 먹고 오는 떡볶이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는 넘어야 한다.11시반쯤이였던거 같다..마감시간은 떡이 다 떨어지는 시간..대부분 오후6~7시면 끝난다. 6시에 가도 떡이 다 떨어져서 못먹을때가 많았으니 참고하시길.....그리고 매주 수요일?인가....휴무도 있다.

위치는 중앙공원 입구에 있다.주차장은...근처에는 없고 인근에 유료주차장이 몇개 있다. 성안길 주차장이나 청풍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중앙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잘 못찾는 분들이 있어서~~~지도에 그림으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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