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는 혈당조절과 투여약물의 기전을 알아야 다양한 임상상황에서 정확하고 안전을 투약을 할수 있다.
혈당조절 검사부터 보자.
1. Hb A1C (헤모글로빈 에이원씨.라고 함): 당화혈색소다. 당화혈색소란 헤모글로빈에 결합된 포도당의 농도! 적혈구의 수명은 90~120일이므로,2~3개월 혈당치의 평균을 파악할 수 있다.
임상 예를 들자면~평소 당조절을 잘 하지 않던 환자가 병원에서 검사하기 몇일전부터 혈당을 잘 조절한 환자는 공복시 혈당이 100mg/dl로 정상이지만 HbA1C는 정상치 보다 높아져 있다.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는것을 알수 있다.
2.요 케논 (urine ketone) : Urine10종 검사에 들어있는 검사항목이다. 소변에서 케톤이 나오는 것은 에너지원이 포도당으로 충분히 이용될수 없을때이다.
케톤이 빠지는 경우는 1.식사를 충분히 먹지 않았을때 2.식사와 간식을 너무 오랫동안 미뤘을때 3.몸안에 인슐린이 충분하지 않을때.....(임상에서 보면 당뇨가 없음에도 잘 먹지 못한 노인들에게서 종종 케톤이 빠지곤 하는것을 볼수 있다.)
다음은 당뇨의 종류.
제1당뇨: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음.
자가면역 기전에 의해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음.그렇기때문에 혈당이 세포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당이 상승. 치료를 위해 반드시 인슐린이 필요!
제2당뇨병:인슐린 분비가 되나 혈당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음.
1)인슐린 분비에 문제.
:인슐린 분비가 되긴하나 식사자극에 대한 인슐린 분비가 늦어지거나 insulin분비량이 부족해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를 말한다.
2)인슐린 저항성.
일슐린이 있어도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포도당이 세포내로 잘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
이 외에도 환자가 심한 감염,외상,화상,수술 등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도 혈당이 올라갈수 있다. 혈당을 높이는 약물로는 스테로이드 제제,경구용 피임약,Thiazide계 이뇨제등이 있다.
그럼 경구용 당뇨약에 대해 알아보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고 투약하는것과 모르고 투약하는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어떤 기전으로 어떤 작용을 하는구나...'를 생각하면 거기에 따른 간호가 저절로 나온다. 경구용 당뇨약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1.설폰요소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
췌장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므로 인슐린 분비능력이 남아있는 당뇨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다.
식후 혈당이 올라가는 환자는 인술린분비가 지연되기 때문에 설폰요소제를 식사 30분전에 복용시켜야 한다.
대표적인 약 Daonil,Amyril,Glurenorm,Diamicron,Digrin.
2.티아졸리딘디온 계: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약.
근육,지방조직.즉 말초조직의 인슐린 저항을 개선시켜 적은양의 인슐린으로도 포도당을 활용할수 있게 해준다.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 시키기도 한다. 부작용:부종,체중증가.
대표적인 약 Avandia,Acotos.
3.바이구아나이드 계: 간에서 포도당을 억제하는 약.
간에서 포도당을 억제하며 말초초직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작용도 함.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사용을 금지한다.부작용:위장관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므로 식후에 복용시킨다.
대표적인 약 Mefformin(Glucophage).
4.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장에서 당질의 소화흡수를 저해하는 약물.
소장에서 알파글루코시다제와 결합해 그 작용을 저해. 다당류가 단당류로 분해되는 것을 지연. 소장에서 서서히 흡수되게하여 식후 급격한 혈당상승을 감소 시키는 역할을 한다.
소장에서 음식과 함께 존재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식사직전에 바로 복용한다. 부작용:복부팽만,방귀,설사.
대표적인 약 Glucobay,Ba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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