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요트투여 겨울에도 괜찮을까?

제주도 요트투여 겨울에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참 많을 듯 하다.

가을에 가는 나도 수십번의 고민과 수많은 검색 후 선택 했으니 겨울철에 제주도 여행을 가는 분들은 오죽할까~

나는 10월에 간 여행이였지만 나름 후기와 정보를 적어본다.

 

나는 수많은 요트 업체를 검색 하다가 그랑블루요트를 선택했다.

나의 선택 이유는 간단하다. 제일 군더더기 없는 가성비 좋은 구성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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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정보                             

 일반 액티비아 투어는 48.000원,저녁 노을을 볼 수 있는 선셋투어는 56.000원이다.  

그 외에도 7만원대  돌고래 액티비티 요트투어도 있지만 돌고래는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나는 그냥 일반~가장 기본 투어로 정했다.

만3~12세와 그 이후 나니부터 성인까지 가격차가 있으며 가격차이는 1인당 4만원이다.

당시 결제 한 내역을 보자면

 

※부대시설

제주도 요트투어 결제창에 나오긴 하던데 한번 더 설명을 하자면 요트를 처음 타봐서 그런지 일단 내부가 너무 예뻐서 좋았고 놀랐던건..요트를 타는 동안 생맥주,와인이 무료다.

거기에 제주도 특산물 과자들과 제주도에서만 판다는 흑돼지 컵라면,딱새우 컵라면도 많이 있다.

거기에 커피,쥬스까지~~

자세히 검색하지 않고 갔던 나는 신이나서 실컷 먹었다.

아래 사진은 먹을수 있는 공간의 일부분! 일부분만 봐도 구비 되어 있는 음식양이 느껴진다.

라면은 쏘쏘했고 구비되어 있는 제주 특산물 과자들을 엄청 먹고 가방에 쟁여오기도 했다.

 

※ 즐길거리

4층 구조의 제주도 요트를 이곳저곳 둘러 보는 재미가 있다.

생각과는 다르게 요트 내부가 꽤 컸다.안에 침실까지 있으니 놀라운 따름이였다.력셔리 하게 폼을 잡고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음은 아이들을 위한 낚시체험이 있다.

낚시 타임이 되면 승무원들이 아이들에게 낚시대를 하나씩 나눠준다.그리고 한 30분 정도 시간을 주는거 같다.

못잡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옆에서 승무원들이 도와주고 승무원들도 같이 낚시를 하는데

본인들 낚시대에 입질이 오면 재빠르게 옆에 있는 아이들에게 낚시대를 건네준다.

그렇게 해서 낚시의 손맛을 보게 된 우리 아드님.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다.

제주도 요트를 타고 정말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와 파란 하늘..경계가 무너진듯 보이는 광경에 황홀하기까지 했다.

어른들도 좋았지만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했다.

제주도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였던거 같다.

주의할 점은!

생각보다 바람이 어마무시 하게 분다는 것이다.

요트는 흔들리고 바람은 어마무시하게 불고~요트에서 인생샷을 찍기 위해 갑판위에서 포즈를 잡기까지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

그리고 바람이 센 만큼 모자,머플러 같은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고 김 머리카락은 다소 얼굴에 미역처럼 붙을 수 있으니 긴머리는 묶는걸 추천한다.

겨울철에 제주도 요트투어를 고민 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운행만 한다면 나는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