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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봤다.

예쁨과 간지나는 여자 나이키 운동화

by skysha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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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예뻐~남편의 공무원이므로 올해도 공무원 복지카드 도착~! 올해도 완전 내몫. 공무원이 요런건 참 좋다. 이번에는 뭘 살까 고민고민 하다가 나이키 여자 운동화에 눈길이 갔다.예전에는 무조건 삐쪽 구두만 신고 다녔었는데 애 낳고 나니 구두 신을 일이 거의 없어졌다.구두도 못신고 예쁜 운동화나 신어보자하여 구매한 여자 나이키 허라치 오레오!

이름도 참 뭐가 거창하다.오레오 하니 왠지 과자 오레오 생각이 나는건 뭔지..어쨌든 이래저래 고르고 고르다 구매한 운동화다.


나이키 허라치 오레오 신어본 후기.


도착샷이다.일단 첫 느낌은 참 이쁘다.나름 상상속에서 생각했던 비쥬얼과 비슷했다. 후기를 엄청나게 찾아봤기에 보지않아도 소재를 알수 있었다.예상했던대로 내가 생각했던 딱 그 비쥬얼이였다.이 여자 나이키 운동화를 구매하게 되었던 결정적 이유는 바로 저 뒷모습 때문에..아마 많은 분들이 저 뒷모습에 반해서 사는 경우가 많을것이다. 기대했던 만큼 이뻤다. 무난하면서 이쁘고 자꾸만 눈길이 가는 디쟈인.




생각했던대로 발목이 들어가는 부분쪽이 느슨했다.마치 목티셔츠 같다는 생각이..딱 목 폴라티 같다.신발을 신고 벗을때마다 신발의 목부분이 늘어나면 어쩌나 걱정이 될듯하다. 일반 운동화와 다르게 정말 목티셔츠처럼 신발 입구가 둥근목으로 되어 있다. 솔직히 뒷부분은 탄력이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약했다.재질은 그냥 천..신발을 막 신는 나는 제발 저 부분이 늘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모두가 좋아하는 나이키 허라치 오레오의 뒷모습을 이쁘게 찍으려했으나 찍을수가 없었다.이게 최선이였음. 그래도 나름 급하게 부랴부랴 찍었지만 이쁘게 나왔다. 왠지 보면 볼수록 운동화 자체에 간지가 좔좔~흐른다. 뒷태가 너무나도 이쁘다. 사실 뒷쪽에 있는 나이키라는 글자가 약간 빤짝이로 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다. 그냥 회색 섞인 희색으로 NIKE 라고 되어 있다. 더 이쁘게 서서도 찍고 요리죠리 찍고 싶었으나 찍을수 없었던 이유!



요 사랑스러운 아들녀석이 자기꺼라며 자기가 신겠다고 난리난리를 부려서 결국 빼앗기고 말았다. 어찌나 발을 꼿꼿히 들고 신발을 신는지 마치 신데렐라인줄 알았다.하루종일 저 녀석이 고사리 같은 발로 나의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다니셨다. 두돌 아들놈 눈에도 이뻐보이긴 했나부다. 요즘 좋고 싫음이 확실해진 녀석이 좋다고 하루종일 신고 다니니 나도 왠지 뿌뜻해졌다.


몇일 신고 다녀본 결과..진짜 발이 편하다. 후기에 양말만 신은듯이 편하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었는데 진짜 그렇다. 솔직히 양말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편하다. 보통 운동화에 있는 앞부분이 없이 통자로~앞에 말한거처럼 목티처럼 한통으로 되어 있어서 더 그런거 같다. 소재도 워낙 얇은 소재다. 요즘처럼 추운날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신고 나갔다가 바람이 술술 들어와 발이 엄청 시렵다. 가볍고 편하니 애기엄마인 나에게는 아주 딱인 운동화다. 거기에 이쁘고 왠지 간지나는 디쟈인! 한동안 나의 데일리 아이템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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