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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밤 보관법.간단명료 하게 정리!!

by skysha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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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밤 보관법.간단명료 하게 정리!!

추석때 온가족이 친정 뒷마당에 있는 밤나무에서 밤을 땄다.딸때는 아이들과 깔깔 웃으며 좋았는데...집에 가져와서 보니 한가득~~~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이였다.ㅜㅜ

요리를 잘하지도 못하고 삼시세끼 겨우 차려먹는 초보엄마에겐 시골에서 잔뜩 가져온 음식이 애물단지가 되어버릴때가 많다.
물론 가져올때 친정부모님께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애써 농사지은 음식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니 죄송할따름....

이번에 가져온 음식들과 밤은 썩혀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며 다짐의 다짐을 했다.

초보맘이기에 나도 검색과 언니들 엄마찬스를 빌려 글을 써본다.

그 결과 일단 밤삶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냄비에 물과 밤을 같이 담고 끓이는 경우
두번째는 아래사진처럼 찜통 위에 올려놓고 끓이는 경우.
여기저기 물어보고 검색해보니 복잡하게 말고 간단히!!! 30~40분정도면 충분하다.



밤이 다 익으면 찬물에 얼른 휘휘~~헹궈준다.
그럼 껍질이 금방 까진다고 한다.

밤삶을때 소금도 넣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나는 본연의 맛이 좋아 그냥 삶았다.

그냥 삶아도 맛있는 밤 아닌가♡

그리고 드디어 삶은밤 보관법.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데 다 개인적인 취향일뿐  정답은 없는거 같다.

삶은뒤 껍질을 까서 냉동보관하라는 의견이 있고
삶은뒤 껍질을 그대로 두고 냉동보관하라는 의견이 있다.

나는 나름의 노하우들이 있는 우리 친정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삶은밤 보관법을 두번째로 정했다!

삶고 뜨거운 상태의 밤을 얼린뒤 나중에 꺼내먹을때 다시 한번 삶아주면 부드럽게 맛있다!!고 한다.

아래사진처럼 삶은밤을 소분해서 일회용 봉지에 넣어주었다.
뜨거울때 넣는것이 좀 그런분들은 신문지로 싸서 봉지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될것같다.



밤이 맛도 좋지만 밤 효능도 좋더라.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미용은 물론~숙취해소에도 좋단다♡
매일 먹어야 하나....ㅎㅎ

삶은밤을 따뜻할때 호호~불어 우리 둘찌 간식으로 주었다.
역시 따끈따끈한 밤을 반으로 쪼개어 숟가락으로 퍼먹는게 최고다^^

곧잘 받아먹는 우리 둘찌♡


삶은밤 보관법의 포인트는 뜨거울때 열려라!!

원래 피자도 뜨거울때 얼리면 다음에 해동해서 먹을때 훨씬 맛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뭐 그런 원리인가보다.
열심히 보관해서 이유식에도 만들고 첫째 밥에도 넣어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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