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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차 이야기14

환골탈태 볼보 S90 어느날밥먹고 가만히 누워있던 남편이볼보 갖고싶다. 볼보 갖고싶다.중얼중얼 거리길래.볼보가 뭐가 이쁘다고? 튼튼한거 밖에 더 있어?라고 했더니,대뜸 스마트폰을 들이대며 보여준,볼보 XC90 아.. 사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이지,디자인과 세련과는 거리가 아주 먼 브랜드 이미지였죠.게다가 제가 처음타본 볼보는 XC60 크로스컨트리 모델로볼보에서는 상징적인 차였지만우리나라에서는 사랑받기 힘든 껑충한 웨건형으로이쁜차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런 못생긴 볼보가갑자기 잘생겨졌습니다.토르의 망치를 가지고 오더니, 그냥 상남자에서 갑자기 크리스 헴스워스가 된 느낌?? 오늘 보여드리고 싶은 차는 제가 좋아하는 세단형S90 이랍니다. 후아..... 토르의 망치,그리고 XC90부터 시작된 새.. 2017. 1. 28.
스포츠 경차의 제왕 S660 여자의 차이야기 일본에 이렇게나 많은 경차가 있는지 몰랐답니다. 역시 경차왕국.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퓨어스포츠카 재미에 충실하고, 편리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혼다 S660을 모시고 왔답니다. 지난번 다이하쯔 코펜 로브에 이어, 경차같지 않은 경차 2번째네요. 와우. 남편이 코펜보다는 이게 더 멋지지 않나? 라고 했을때 사실 문화충격 정도의 충격을 받았답니다. 경차라고 하면, 지금까지 한국에서 굴러다니던 모닝, 스파크, 아토즈 등등 이런 차만 보다가, 이런 차는 난생 처음 보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죠. 더욱 더 신기한건 이게 한국에서도 굴러다닌다는게 더 신기했답니다^^ 꼭 한번 길에서 만나고 싶네요. 다이하쯔 코펜의 하드 전동탑과 달리 혼다 S660은 소프트탑 오픈카랍니다. 대신 좀 더 스포.. 2017. 1. 20.
타이어 보관은 어떻게? 여자의 차 이야기오늘은 자가정비 중 하나로약간은 어려운,,남친, 남편의 힘을 꼬옥 빌려야하는 자가정비 팁이랍니다. 겨울의 필수품 스노우 타이어올해는 생각보다 눈이 안와서 요긴하게 못쓰고 있지만,이제 우리나라도 스노우 타이어가 상식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저희 부부도 특별히 사용할 필요를 못느껴서 사계절타이어만 쓰다가지인이 하두 권해서 바꿔봤는데, 역시 스노우는 스노우예요.남들 다 헛바퀴 돌면서 못갈때, 우리차만 앞으로 가는 신기한 광경을 본다면스노우 타이어를 안 낄 수가 없어요. 하지만, 이제 곧 봄이 오면또 스노우 타이어는 창고안으로 가야겠죠??타이어는 사실 보관이 문제랍니다.타이어 샵에서 보관하는 서비스도 있지만,이사를 오는 바람에 이용도 못해보네요.분실, 불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 2017. 1. 19.
다이하츠 코펜을 아시나요? 여자의 차이야기 두번째 3번째... "다이하츠 코펜을 아시나요?"얼마전 길을 걷다가 제 눈을 잡아끈 자그마한 차 하나..제가 남편에게 물어봤죠."저건 뭐야??""코펜. 네가 싫어하는 경차인데?"저는 경차를 좀 싫어해요. 아니 아니.. 무섭다고 할까요??경차타는 여자들은 운전도 서툴다고 생각하는 일부 남성운전자들 때문에..사실 저는 경차는 무서워한답니다.친정 놀러갔다가 쉐보레 스파크 타고 장보러 나갔다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여지없이 울리는 경적소리에,마음이 약해졌어요. 그런데... 그런 제 걱정에도 불구하고 이 차는 참 눈길이 가네요^^그래서 오늘 포스팅으로 준비했습니다.코펜은 일본 다이하츠 라는 회사에서 만든 컨버터블 경차랍니다. 660cc의 엔진을 달고 있어요~ (모닝이 1000cc인데...)일본은 우..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