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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는다.

금천동 칼국수집~가야밀면 해물가득하네♡

by skysha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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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동 칼국수집~가야밀면 해물가득하네♡

엄마랑 은행볼일보러 금천동 광장으로 갔다.볼일을 보고 점심을 먹으려는데..마땅히 갈 곳이 없는게 아닌가ㅠ
엄마가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찾는데 안보여안보여...쭈꾸미와 함께 물총칼국수가 나오는집이 있는데 거기 칼국수 국물이 매콤~~
그냥 하얀국물의 사진만 보고 들어갔다가
애기들이 입이 다 벌게 지고 맵다고 난리난리~~한적이 있었다^^;

예전에 즐겨찾던 칼국수집이 사라져서 그 뒤로는 딱히 금천광장에서 국수를 먹진 않았던듯 하다.

그러다?우연히 찻길 건너편 현대아파트쪽을 보니?
새로 오픈한거처럼 보이는 국수집 발견!!

가야밀면,수제돈까스?



들어가보니 꽤 메뉴가 다양?해보였다.
밀면돈까스 정식도 있고 파전도 있고
해물칼국수 있었다.
엄마와 중간에 함류한 언니가 해물칼국수가 먹고싶다고 하여 우리는 해물칼국수를 시켰다.


해물칼국수 1인분이 만원.
3명이서 2인분에 파전을 주문하려 했으나..
낮에는 파전이 안된단다ㅜㅜ

그래서 해물칼국수 3인분을 주문했다.



음식점은 주차장이 중요하니...
옆에 써있길래 찍었다^^
현대아파트쪽 삼성주차창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가게 앞에도 몇자리 있긴 하다.


음식을 기다리다보니 앞에 플랭카드가~~

'소양지,사태와 토종닭 소사골, 통생강,통양파,통마늘과 각종야채와 한약재등을 넣고 48시간 이상 끓여 숙성하여 만든 명품육수입니다.'
오.....금천동에 이런 칼국수가 생기다니...
기다리는 동안 내심 국물맛이 기대가 되었다.



드디어 음식등장!!
헉~~
해물칼국수가 아니고...해물찜...수준이였다.
해물만 먹어도 배부를듯.
역시 여자 세명이서 2인분 주문하는게 맞았다ㅎㅎ
어쨌든 완전 푸짐♡♡



해물과 조개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는
완전 좋아라 먹고~~~
조개가 완전 많이 들어있다.국물 밑에 쫙깔림~~~
오징어와 낙지도 한마리씩 큼직하게 올려져 있다.



가리비도 있고~~
해물을 잘라서 먹다보면 국수면빨을 갖다준다.
해물을 먹고 국물에 면빨을 넣어 끓여먹으면 된다.

플랭카드를 보고 먹어서 인지 국물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딱 입에 착착 붙는 그런 맛.



많은 해물들을 초고추장과 간장에 폭폭 찍어 폭풍흡입하고~~면빨 투하!!!
계속 끓이면서 먹어서 그런지
국물맛이 점점 짜졌다ㅜㅜ
워낙 짜게 먹는 나는 괜찮았는데 싱거운걸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는 그닥이신지...ㅠ
물을 타드셨다^^;;


금천동 칼국수 가야밀면은 보통 칼국수라고 하기보다는 해물찜~~칼국수가 더 어울리는듯 했다^^
그만큼 해물이 많았다!!
기대이상!!
보통 해물칼국수가 7~8천원대 라고 치면...
만원에 이렇게 해물 가득인 해물 칼국수가 좋다..고 느끼다가도 뭔가 모르게 좀 부담스러운 느낌?

그래도 해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꺼 같다^^ 난 너무 좋았는데 언니와 엄마의 반응은 그닥 쏘쏘~~였다.

다음에는 밀면과 돈까스 세트를 먹어봐야겠다.
돈까스 조합이라 그런지 젊은사람들이 꽤나 많이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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