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램은 25개월..아직 기저귀를 달고 다닌다.오줌을 다 싸고는 "쉬~" 응아를 다 하고나서는 "엄마 똥~"아직 말을 잘 하지 못해 이 정도 표현밖에 못한다.슬슬 배변훈련을 해야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벗겨놓는것은 무리일듯 하여 그냥 기저귀에 싸게 두는중이다.
어쨌든 아직 배변훈련을 못한 관계로 매일 쓰게 되는 기저귀.기저귀값도 만만치 않다. 그러던중 또 티비를 보다가 홈쇼핑에서 보솜이 디오가닉 제품이 나오는것을 보고는 냉큼 구매..30매 9봉지에 9만원정도..남아있던 포인트로 8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한팩에 만원꼴로 구입한 셈. 거기에다 화장지와 미용티슈를 두둑히 줬다. 이 정도 구성이면 잘샀다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택배를 기다리고 드디어 도착!
보솜이 디오가닉 팬티형 구매후기.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좀 길쭉한편..우리아가는 25개월 13kg이라 제일 큰 큰대형 13kg~이상부터로 구매했다.
원래 쓰던 하기스와 비교 샷. 하기스와 같은 사이즈지만 보솜이 디오가닉이 조금 긴 편이였다. 그리고 하기스보다 뭔가 더 뻣뻣했다.
펼쳐서 옆을 보니...하기스는 옆테두리면이 부드러운 편에 비해 보솜이 디오가닉 팬티형은 좀 뻣뻣하고 하기스보다 신축성이 덜했다. 하기스는 옆면이 쭉~늘어나는 반면 보솜이 디오가닉 팬티형은 너무 짱짱하게 타이트했다. 길이만 봤을때는 보솜이가 더 길고 컸지만 배 사이즈로 봤을때는 하기스가 더 큰 편이다..
우리 아기는 배가 홀쭉한 마른편이라 상관없지만 배가 좀 나온 아가들은 보솜이가 좀 쨍길것 같았다.
그리고 제일 안타까운 점....아기의 몸에 닿는 기저귀 끝부분도...쫌 뻣뻣했다...날카로운거까지는 아니지만 아이가 불편해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타까워라...하기스가 워낙 부드러운 편이라 그런지 보솜이는 전체적으로 빳빳한 느낌이다.
끝부분이 조금 뻣뻣해서 아이가 불편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몇일 채워본 결과..뭐~아이가 불편하다고는 안한다. 엄마인 내가 보이에만 그렇지 정작 아이는 괜찮은가보다.다만 걱정이 되는건..아이는 점점 크고 몸무게가 늘어날텐데..이 기저귀를 9팩이나 사놨으니..아이의 점점 배가 나와서 배부분이 쨍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든다.
보솜이 디오가닉 팬티형은 배부분이 쭉~늘어나는 신축성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조금 쨍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장점에 초슬림 입은듯 안입은듯~세련된 옷맵시를 만들어 준다더니 진짜 그렇긴하다.기저귀 자체가 날씬한 편.
그래도 흡수력은 좋다. 하기스는 오줌을 많이 싸면 기저귀가 쭉~늘어지는 편인데 보솜이는 그런건 없어서 좋다. 역시 모든 기저귀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듯하다.어쨌든 9팩을 사놨으니 빼도박도 못하고 계속 아이에게 채워야겠다;;
아가야~바뀐 기저귀에 잘 적응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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