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수액을 맞는 동안 간호사는 환자에게 생길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항상 주의하며 간호해야 한다. 저번 시간에도 얘기했듯이 투약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간호사의 책임이다.간호사의 부주의로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다.기본적인 iv관리,수액에 대한 글을 못본 사람들은 먼저 기본적인 내용부터 보고 오자.
수액요법시 생길수 있는 전신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지반 시간에 얘기하지 않았던 수액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
수액을 공부하기 전. Body fluid의 구성을 알면 좋다. 이유는 수액의 종류에 따라 체내에 주입했을때 분포하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blood에만 존재하는 혈관에만 존재하는 수액도 있고 (e.g.colloid),ECF 전체 (e,g,N/S),또는 TBW 전체(e,g,D5W)에 분포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투여한 수액이 몸의 어느 부분에 분포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체내 물의 분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체내 총 수분(TBW. totla body water)은 체중의 약 60%(여성과 노인은 50%)이다.ICF에 2/3가 ECF에 1/3 존재하는데 ECF의 1/4가 blood volume이다.일일 수분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약 2600ml이며 소변 ,대변 ,피부 ,폐를 통해 수분이 배출되면서 수분섭취량과 균형을 이룬다. 신장의 최대 농축능으로 solute를 배설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물의 양은 500ml다.
수액에는 저장성 용액,등장성 용액,고장성 용액이 있는데 깊게 들어가면 너무 머리가 아프니 아래에 그림처럼 이런 원리다~라는 것만 알아두자.
저장성 수액에는 0.45% saline(하프샐라인),등장성 수액은 N/S,H/S, 고장성 수액은 3%,5% saline등이 있다.등장성 수액은 세포외액의 volume을 늘리기 위해 주입. 고장성 수액은 세포,간질액으로 부터 수분을 끌어 당기기 위해 주입한다.
그 외에도 콜로이드(colloid)라는 수액도 있는데 알부민과 같이 입자가 너무 커서 모세혈관의 막을 통과 하지 못하여 혈관 안에 그대로 남아있는 입자를 포함한 수액을 말한다.
임상에서 환자에게 알부민을 투여하면 부종이 감소하는 것을 볼수 있다.이유는 커다란 단백질 입자가 교질삼투압을 높이고 그 결과 수분이 간질액과 세포내액으로부터 혈관안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부종이 감소한다. 혈장 알부민은 모세혈관에서 교질 삼투압을 생성하여 혈장이 간질액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다.
그럼 수액주입시 생길수 있는 대표적인 전신합병증에 대해 알아보자.
1.패혈증(septicemia): 혈류내로 병원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전신 질병이다.
대처- 빨리 iv를 제거하고 다른 정맥을 확보한다. 보통 감염이 되는 경우 열이 나는데 이럴때는 혈액과 카테터 tip culture를 시행하고 항생제를 투여한다.
2.폐부종(pulmonary edema): 수액을 너무 빨리 주입하며 폐포에 수분이 축척되어 폐부종이 발생할수 있다.
대처- 주입속도를 줄이고 산소를 투여한다.
3.공기색전(Air embolism): 주사약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공기가 혈관에 들어가서 폐모세혈관을 막는 것을 말한다.
대처-공기가 좌심실로 가지 않게 Lt.Trendelenburg's 체위를 해주고 산소공급을 해준다. 임상에서 수액라인으로 공기가 조금만 들어가도 난리가 나는 환자들이 있다.왠만하면 다 제거를 해주되 2cc미만의 공기방울은 숨을 쉬면서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주 작은공기 방울 정도는 괜찮다고 안심해주자.
4.카테터 색전(Catheter embolism): 카테터 조각이 순환혈류를 떠다니는 것을 말한다.
대처-주사 부위 위쪽을 토니켓으로 묶고 혈관조영술을 통해 제거한다. 이런 케이스는 거의 없지만 임상에서 한번 본적이 있다.응급으로 혈관조영술을 시행했던것으로 기억난다.
5.속도 쇼크(speed shock):약물이 순환계내로 너무 빨리 들어갔을때 나타나는 전신 반응이다.
대처-수액을 중지하고 증상에 따른 쇼크치료를 한다.
이런 전신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무균술 준수,처방된 주입속도 유지,IV를 놓기전 카테터의 결함 여부 확인,정기적인 라인교체를 꼭 지켜야 한다. 그리고 IV전 order의 의문점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확인을 해야한다. 의문점도 기본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이상한 점을 캐치 할수 있다!
(예를 들면 천천히 줘야하는 약물인데 order의 gtt수가 빠르게 처방되어 있거나....이럴때 의사에게 다시 확인도 하지 않고 그대로 주게되어 문제가 생기게 되면 oeder대로 시행했어도 간호사의 부주의로 문제가 될수 있다.)항상 유의하고 공부하는 자세를 잃지말자...
'나는 간호사다. > 공부하는 R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초정맥주사.iv 간호 (0) | 2016.12.26 |
---|---|
혈액응고 약물 간호 part.3 항혈소판제,혈전용해제 (1) | 2016.12.26 |
혈액응고 약물 간호 part.2 항응고제 (0) | 2016.12.24 |
혈액응고 약물 간호 part.1 (0) | 2016.12.22 |
iv관리,간호 (0) | 2016.12.22 |